음..돈내나는 작년 9월부터 썼고..그 전에도 쓰긴 썼는데..사용법에 익숙하지 않아서 삑사리 난 경우가 많았구요..
제대로 메인화면이랑 수당금고 보면서 가능하면 매일. 적어도 2-3일에 한 번씩 체크해 본 건 9월부터인 것 같아요.
첨에는 좀 어렵게 느껴졌지만 다행히 수다방과 네이버스 홈페이지 들락거리다 보면 익숙해지더라구요. 질문하면 바로 답글 올라오고 전화도 잘 받아주시니까요.
사실 익명이라도..수줍음을 많이 타고 글쓰는 거 싫어하고 해서..포인트 주던말던 그냥 인증안하려고 했는데..^ ㅜ; 자꾸 푸시메시지가 날아와서..
인증독촉 푸시메시지는 푸시를 꺼놔도 오네요..ㅠ ㅠ..그렇다고 돈내나를 삭제하자니 바로 또 알바를 시작했기 때문에..
뭐. 도움을 받았으면 인증을 하는게 맞겠죠. 그냥 푸념임다.
식당 주인님 크게 못해주시는 건 없었는데 최저임금 간당 주시면서 주휴수당을 안주셨어요.
거기다가 잔업도 심했구요. 설겆이에 결산까지 다 마치고 퇴근하면 보통은 약 30분 때때로 1-2시간 정도 최근이 늦었어요.
새해부터 최저임금이 올라서 못쓰겠다고 말씀하시길래 조용히 월급받고 돈내나로 주휴수당 + 초과근무수당 신청했습니다.
신청 후 전화가 와서 담담하게 말씀드렸더니 달라고 얘기를 하지 왜 진정을 넣느냐고 하더라구요. 알바 무서워서 어디 쓰겠냐고.
근데 줘야하는 걸 안주면서 달라고 얘기를 하라는 말은 잘 이해가 안갔어요.
제가 엉뚱한 걸 달라는 것도 아니고 서로 얼굴보고 돈얘기는 피곤하니까 신청한거라고 말씀드렸음.
로펌 실장님한테도 전화가 왔는데 주인한테 다시 전화오면 받지 말라고 해서 그 다음부터 오는 전화는 한 번 안받았더니 안오더라구요.
근로감독관에게 확인 전화가 한 번 왔었는데 제가 신청한 내용이 다 맞느냐 하는 내용이었어요.
그리고 며칠 뒤에 실장님으로부터 사장님이 얼마얼마 넣어 주겠다고 합의했다는 이야기가 왔고..29일에 입금되더군요.
이행명령인가 뭔가 떨어지면 인증사진 안올려도 로펌에서 알아서 캡처사진을 제공해주는데 제 사건은 감독관 면전에서 구술합의로 끝난 사안이라
제가 인증사진을 올려줘야 한다고 하시더군요.
어떻게 하냐고 여쭤봤더니 특별한 제한은 없다네요. 통장입금내역 사본이나 그런게 젤 확실한데 아무거나 된다고 해서 어플메시지로 올립니다.
인적사항 문제될만한 건 다 지웠으니 상관없겠죠?
암튼 편하긴 하네요. 새 알바 자리도 시급 7540원에 공고나서 가봤더니 식대, 교통비, 명절상여 다 포함해도 7000원이 간당하네요.
굳이 말해봤자 채용만 취소될테니 일단 다니고 끝나면 돈내나로 청구하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