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년간 편의점에서 근무하였습니다. 최저시급에 모자라는 6500~7000원의 시급을 받았으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각각 8시간씩 근무하여 주휴수당도 해당됨에도 하나도 받지 못하였습니다. 제 계산 상으로 체불액이 670~680만원 정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 원래는 받고자 하는 생각이 없었으나 전에 일하던 근무자에게는 퇴직금을 지급했다는 걸 알게 되어 도움을 받고자 하였습니다.
과정을 간략히 요약하자면, 접수를 한 후에 일정 시일 내에 증거 자료를 제출하면 증거 자료에 대한 검토 후 진행 가능 여부가 나옵니다.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근무표와 입금 내역을 토대로 사업주에게 내용 증명을 송달하게 되며, 사업주와 연락이 닿아 협의하면 더 이상의 민형사적 소송은 없이 마무리됩니다. 협의 과정에서 종결짓지 못하면 노동부 진정 및 민사소송으로 가는 형태입니다.
저는 협의 과정에서 제가 생각했던 금액과 사업주가 제시한 금액이 맞아 떨어져서 근무시간에 대한 증거가 부족함에도 협의를 통해 빠르게 해결될 수 있었고, 협의를 이끄는 데에는 법률사무소 혁신 변호사님과 직원분들의 엄청난 노력이 담겨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이 노동부에 직접 가서 진정을 제기하였다면 증거가 부족하였기에 아마 이에 훨씬 못 미치는 금액을 받았을 것 같습니다. 또한 실시간으로 오는 알림 서비스도 편리하였습니다.
법적으로 어느 정도의 지식은 있었지만 각종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도 몰랐고, 사업주가 길게 끌게 될 경우에 혼자서 싸우긴 너무 벅찰 것 같아 이용하게 되었는데 정말 잘 선택한 것 같습니다. 1월 14일에 신청하여 한 달도 안 되는 짧은 시간만에 큰 고민없이 해결이 되었네요.
법적 쟁점에서 크게 고민하지 않고 싶고 스트레스 받지 않으며 일상생활 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정말 좋은 서비스입니다. 다만 협의 과정에서 종결이 되지 않으면 노동부 삼자대면, 법원 출석 등의 과정은 불가피하기 때문에 삼자대면이 꺼러져서 신청하는 건 목적에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