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앞 디저트 카페에서 1년 9개월간 아침 8시반에 주 5일 근무시간은 디저트 제조라서 요일별로 시즌별로 상이했었습니다
처음 면접볼때는 9시반부터 2시반으로 이야기했었지만 장사가 잘되면서 하루 13시간 근무하는날도 있었고 2020년도부터 매출 감소하면서 손님없으면 빨리가서 쉬라면서 꼭 저를 위해주는것마냥 근무형태를 개판으로 만드셨지요
일방적인 근무시간단축 무급휴가(사장이만들어내는) 일이 많으면 도와달라며 추가근무를 원하는대로 시켰습니다
코로나가 터지면서 2시간근무하고 온날도 수없이 많았고 마카롱을 만들었기때문에 근무특성상 직업병으로 방아쇠수지병을 얻어 수술도 하게되었고 역시 무급휴가로 2주이상 쉬었고 실밥만 풀고(어찌나 닥달하던지 빨리 출근해달라고) 나가서 일하면서 손가락 통증이 더 악화되어서 퇴사의사 밝혔고 말한날 바로 공고 올리시더군요
그리고 후임으로 오신분 인수인계 2주 안되게 다 마친후 아무 이야기가 없어서 제가먼저 퇴직금 정산 요구했고 당황한 기색이 역력해서 100만원쯤된다고 조심스럽게 좋게 이야기하길래 그돈마져도 못받을까봐 일단받고 신고하려고 퇴사후 일주일정도 제가 닥달해서 100만원과 당월근무급여 같이 받았습니다
당시 저는 주휴수당에 대해서는 몰랐었고 퇴사이후에도 몰랐는데 제 후임으로 들어오신 분께서 사장부부에게 노예취급을 받으시면서 저에게 힘들어서 연락오셔서 이야기하다가 후임분 면접볼때 사장이 카페는 주휴수당 없는거 알지? 그런 면접을 봤다길래 피가 꺼꾸로 솟는 느낌이였습니다
알면서 안준거죠! 그러고 그분도 돈내나 통해서 주휴수당 받으신거 보고 저도 소개받고 신청해서 받아냈습니다
제 후임이 신고했을때 돈이 필요하면 이야기를 하지 줬을텐데 우리는 사람보다 돈이 먼저다 그외 여러 막말을 전해듣고 신고를 확정하게되었고 저는 상담하면서 여기 후기 다 읽어보기 시작했고 물론 제가 일하면서 사장과 다른 트러블은 없어서 좋은 감정으로 일했지만 임금체불은 제 권리이기때문에 그것을 챙겨주지 않는 사장이 앞으로 제 앞날에 무슨 필요한 사람일까 생각들어서 더이상 잡생각없이 요청하시는 자료와 도움이 될만한 증거를 제출하였습니다
1월5일날 상담시작으로 1월 15일날 사장측이 서면요구서 받았고 19일날 2월 5일에 지급하기로 합의 이끌어주셔서 정확한 날짜에 입금받았고 감사해서 바로 후기 쓰는중이에요
사장은 저희 두사람말고는 앞에 일한 어떤 직원에게도 주휴와 퇴직금을 준적이 없었고 근로계약서 또한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저랑 같이 일한 직원은 지금은 어엿한 카페사장이 되어서 제 서면요구서를 받은후 그친구에게 바로 연락해서 너는 신고하지말고 받고싶으면 미리 이야기하라고 말도 안되는 소리를 먼저 지껄였으며 혁신측에 오히려 합의서 조항에 다른 직원에게 발설 금지 조항을 넣어달라고 요청했다더군요
어처구니없고 그친구도 아마 퇴직금 주휴 다합치면 족히 500만원 이상일겁니다
그 이후로도 저와 제 후임에 대한 비방은 계속 제 귀에 들려왔고 지금 그곳에서 아직 일하고 있는 직원이 돈내나를 알려줬고 사장부부의 만행도 알려줘서 돌아가는 상황을 어느정도 알면서 기다렸습니다
처음 사건을 의뢰했을때 진정까지 생각하고 노동청 출석도 불사를 생각이였고 제가 증거가 많이 부족해서 불리하더라도 끝까지 간다 생각했습니다
저와 비슷한 상황이신 다른분들은 주휴수당 관련해서는 증거확보를 잘 하시길 바랍니다
공유된 근무시간 달력사진을 지워버리는 바람에 사장이 미친척하고 끝까지 같으면 제가 많이 불리한 상황이였는데 네이버스 임직원분들과 법무법인 혁신의 도움으로 무사히 사건 종결하게되어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주위에 널리널리 알리겠습니다
저는 제 사업을 준비중인데 제가 만약 미래에 직원을 채용하게 된다면 저런 사장이 되진 않도록 법을 지키며 살겠다고 다짐하게됩니다!
그동안 수고 많이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감사하다는 인사로도 부족하지만 계속 건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