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1년 일했습니다.
사실 2016년,2017년,2018년 몇개월씩 일했지만 연속으로 1년은 못채웠습니다. 저때는 주휴수당을 받을 수 있었던 것도 사장이 해당 안된다고 거짓말하여 그 말을 믿어 못받았습니다.
2019년 3월부터 12월까지 다른 곳에서 일했는데 그곳은 해당되는 돈을 모두 주었고, 처음으로 근로장려금도 받아봤습니다.
2019년에 다시 원래 일하던 곳으로 돌아가게 되었는데 역시나 주휴수당이며 식대 등 아무것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때문에 다른 일자리가 없어 계속 일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9월쯤 근로장려금 신청을 하려했는데 지급명세서도 올려주지 않은것을 알게되어 이때까지 일한거 모두 올려달라했으나 거절하여 근로장려금도 받지 못했습니다. 이후에 9월부터 사대보험을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확인해보니 하루 6시간 주3일 일하는데 사장 마음대로 주 15시간으로 올려놓았습니다.
그래도 1년은 채우고 퇴직금을 받아야겠다 생각해서 딱 1년 되는날 그만뒀습니다. 그만두고 며칠뒤에 직접 찾아가 퇴직금과 주휴수당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퇴직금만 주고 주휴수당은 못주겠다 하여 그 다음날 바로 돈내나로 신고했습니다.
12월 5일에 접수하고 6일에 로펌에서 연락이 왔고 증거 수집을 했습니다. 일한 시간이 적힌 사진, 월급내역서, 사대보험 확인서를 올렸습니다. 그리고 9일에 메일로 위임서와 근무표 양식을 받아서 11일에 모두 보내드렸습니다. 그 이후로는 로펌에서 오는 전화 두세번정도 받고 사장도 연락오지 않고 3주만에 해결됐습니다.
원래 로펌에서도 퇴직금과 주휴수당을 받을 수 있다 했으나, 사장측에서 코로나때매 줄인, 주15시간 이상이 아닌날 약 2개월정도를 발견하고 퇴직금은 못 받았습니다. 2016년부터 못받은 주휴수당 생각하면 화가나지만 법이 그렇다고 하니 어쩔수없는거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돈내나를 통해 빠른 시간안에 편하게 주휴수당이라도 받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