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주말 야간 근무하면서 주휴수당을 받은 적이 없었습니다. 차액을 계산해보니 넘어가기 어려운 금액이라 돈내나 수당신청을 했습니다. 수당신청을 한 뒤 전화 상담하고 메일로 근무시간과 우편으로 서약서 및 위임계약서를 작성하여 보냈습니다. 그 후 로펌에서 고용주와 협의를 했으며 오늘 돈을 받았습니다. 제가 원래 신청한 금액은 50만원 정도인데 일했던 기간의 보험료를 빼고 지급하는 것으로 합의를 해서 33만원 정도 받았습니다.
네이버스 팀에서 고용주가 제가 1월에 이틀 일한 것도 1월 한달 보험료를 뺐다고 하시면서 원한다면 진정으로 갈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신청할 때 저는 출석 의향이 확고했고 출석해서라도 돈을 받아 낼 생각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진정을 통해 받을 수 있는 금액보다 제 시간과 노력이 더 들어갈 것이라는 생각에 여기서 종결하기로 했습니다. 로펌에서는 소액이기도 하고 진정서를 쓰는 등의 일이 줄어 수수료를 받지 않으셨습니다. (소액할증과 주휴수당 미지급에 대한 비용은 지불하였습니다.)
돈내나를 통해 일을 "2주 안에 빨리" 해결할 수 있어 좋았고 어떤 것이 필요하고 어느 과정에 있는지 알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받아야 할 돈을 못받은 돈내나 이용자들께서도 "소액이라도" 꼭 돈내나를 사용하여 받아냈으면 좋겠습니다. 소액할증은 로펌이 감수하는 위험을 생각했을 때 충분히 지불할 수 있는 비용이라고 생각합니다. 크지 않은 금액이었지만 최선을 다해주신 로펌과 네이버스팀 정말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