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까지만 근무하고 월중 퇴사한 뒤 급여날에 급여가 안 들어와서 전화했더니 그동안 수당을 비롯해 월급을 넉넉히 줬으니 안 줘도 된다, 알아봐라라는 개소리를 들으면서 사건이 시작되었습니다
수습이라고 월급도 90% 줘놓고 엄청 당당하다 못해 뻔뻔하게 나오길래
당장 노동청에 전화했더니 수당과 월급은 별개니 신고하란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진정신청하려고 인터넷 찾아봤는데 3자대면까지하고도 2개월 넘게 돈을 못받았다는 글들이 있어서 걱정이 되더라구요
그 사장이 일전에도 임금체불로 신고당한 전력이 있고 너무 당당한게 이상하기도 하고 사장 얼굴도 보기싫고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이 어플을 알게됐습니다
근데 전 이미 퇴사한 후라 바로 신청은 불가능하고 재능마켓 쪽으로 퇴사후 돈내놔를 알게 된 경우로 신청하고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돈은 내용증명 보냈을때 24만원,
진정서 제출후 출석하란 통지를 받고 47만원 가량
두번에 걸쳐 받으면서 총 720,960원 받았습니다
사장 얼굴 꼴도 보기 싫었는데 출석까지 안가고 끝나서 너무 좋았습니다
전 사장이 열받아서 전화해서는 못 준다고 막 이상한 기준을 들이대면 전 당황하고 그랬는데 혼자 진행했으면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어요
제가 당황해서 그쪽이 이렇게 얘기한다고 말씀드리면 조목조목 그 의견의 잘못된 점을 반박해주셔서 너무 든든했어요
저 혼자였다면 결국 급여를 못 받아냈을거 같아서 이 어플과 제 신청을 받아주신 법무법인에게 너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