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준비하면서 잠시 아르바이트를 하게되었는데, 황당한 일을 겪게 되었네요.
오후 3시 ~ 오후 10시라 상식적으로 사람이 저녁은 먹고 일할 시간인데 처음에는 저녁먹고 와도 된다고 해서 시작했어요.
근데 막상 시작하니까 자리 비우면 안된다며 근무전에 빵사와서 자리에서 먹든지 알아서 하라고 했네요. 게다가 일도 어찌나 많은지 그 많은 수강생들의 시험지를 만드느라 7시간 동안 쉬지도 못한 날이 많았어요. 일을 빨리 끝내서 수월해지니 이것저것 시켜먹기 시작하더니 나중엔 퐁퐁도 없는데 알아서 설거지하라고 까지 하더라구요.. 그래서 못참겠다 싶어 그만두었는데, 일했던 동안의 급여를 1달넘게 지급받지 못하여 노동청에 진정을 넣었어요. 그런데 노동청에서는 대충 합의해서 끝내라는 식으로 나와서 돈내놔를 찾게되었네요.
실장님께서 친절하게 이야기 다 들어주시고, 진행과정도 잘 알려주셔서 저는 거의 신경쓸것이 없었어요. 저렴한 비용으로 질 좋은 서비스를 경험하게 되어 정말 기뻤어요.
무엇보다 못 받을것 같던 급여를 다 받아서 정말 기쁘네요. 악덕 학원장에게 정의구현도 하고 급여도 제대로 챙길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소액 사건이라도 정성을 들여 맡아주신 법무법인 대현과 돈내나에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