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몇 년 전에도 체불금액에 관련해 혼자서 노동부에 진정을 넣으며 사업주와 씨름했던 경험이 있었어요.
무조건 제 편이라고 생각했던 노동부 감독관은 사업주의 호소에도 신중히 귀 기울렸고 그렇게 서로 좋게 좋게 타협하길 종용했었어요. 그렇게 사업주와 불편한 대면과 반 년이 돼서야 사건이 종결 됐던 경험이 저에겐 엄청난 스트레스로 남았기때문에 이번 체불건은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던 중 우연히 돈내나를 알게 됐습니다. 덕분에 사장과 대면하지 않고 한 달도 안 돼서 무사히 사건을 종결할 수 있었어요.
물론 주휴수당 부분에서 제가 생각했던 것과 달리 차액이 많이 있어서 아쉬운 부분이 남았지만 진정까지 가지 않게 해주셨던 최선이라고 생각해요.
한 달 가까이 힘 써 주셨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안 그랬으면 좋겠으나 또 다시 부탁드릴 일이 생긴다면 다시 한 반 문의드리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