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작년7월부터 1월까지 노동청에 신고하고 확정을 받는것까지 혼자 진행 하였습니다.
그 이후 돈내나를 알게되어 맡겼는데요.
글이 길어 결론을 말하자면 그냥 전문가한테 맡기세요.
제가 노동청 접수 삼자대면 까지 겪고 근로감독관이 이상한 판결을 내려 하여 개인적으로 노무사 상담도 받고 변론도 하고 이러느라 좀 시간이 지체되었고 나중에는 근로감독관이 계속 전화를 피하고 국민신문고, 구청, 검찰청까지 민원 넣으니 결국 기존 담당자 장기휴가로 인해 담당자 교체까지 가더라고요.
이때까지 저 혼자 해왔습니다.
근데 문제는 사업주는 나는 벌금낼테니 너 알아서 해봐ㅋ 이런 입장이였고 저고 반정도 포기한 상태에다 군입대 문제까지 걸려있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포기하고 변호사님께 맡겨버리자 하는 심정으로 신청했어요.
근데 상당히 열정적으로 상담해주시고 저보다 더 신경을 써주시더라고요.
거기에 1차로 감동을 받았어요.
그리고 어떠한어떠한 방법으로 가는건 어떨까요 라는식으로( 나는 전문가니깐 내 방식대로 따라와주세요) 가 아니라 (이런 방법도 있는데 어떠신가요?) 이런식이셔서 상당히 배려를 많이 해주시구나 했고요.
중간에 제가 투잡하느라 참여를 잘 못하였지만 제가 좀 더 변호사님 말 잘 들었으면 시간이 빨라졌을거에요.
어떻게 사업주를 닥달한지는 모르겠어요.
근데 제가 말하고싶은건 사업주는 사업을 다방면으로(호텔 멀티방 노래방 장난감판매 등) 하는사업주였고 나는 돈 많고 너한테 줄 생각없어 그냥 벌금낼게~ 이렁입장이였는데 나중에는 꼬리를 내리더군요..
좋은 근로감독관도 많겠지만 중간입장을못하고 일방적으로 사업주 편드는 사람도 많더군요.
그리고 어느부분에선 근로감독관 재량에 의해서 처리되는사건도 많고요.
이래서 전문가들을 찾는거 같아요.
혼자서 하지마세요. 저도 의심이 많은 성격이지만 이말은 해주고싶어요.
혼자서 개고생하지마세요. 경험은 많이 쌓이지만 그만큼 머리도 많이 빠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