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은 급여였지만 다닐때부터 정말 최악이었던 근무환경에 퇴사하고서도 정말 피곤하게 굴었던 직장이라 너무 얄밉고 화가 나서 노동청에 신고하려다가 돈내나를 우연히 보고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종결후기를 여러차례 읽어보고 마음을 다잡고 신청했고 더 오래 걸릴거라 생각하고 차곡차곡 모아놓았던 증거들을 제출해 신청했는데 자다깨서 우왕좌왕하게 설명드리는데도 너무 친절하게 이야기 들어주시고 의심이 많던 저한테 믿음이 갈 수 있도록 꾸준하게 상황에 대해 푸시메세지로 안내를 받아서 정말 든든했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빨리 끝나서 아직 약간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입금내역 보니 드디어 실감이 나네요..
직원한테 들어보니 근태기록도 보안유지 안한 문제 아니냐고 그걸로도 문제 삼으려하고 로펌에서 작성해주신 합의서에 대해서도 문제 제기하려고 했을 정도로 정말 피곤한 회사였는데 정말 이렇게 빨리 끝내주시기까지 너무 고생많으셨을거같아요ㅠㅠ 애초에 없는 돈이다 생각했던 터라 수수료도 아깝지 않았고 너무 저렴해서 오히려 죄송할 따름입니다. 다음에는 이런일이 없었으면 좋겠지만 요즘은 주변에서도 너무 많이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 안타깝습니다. 주변에 필요하면 추천해줄 생각이에요! 덕분에 그동안 받던 스트레스도 좀 줄고 잠도 잘 잘 수 있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