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우트 한답시고 월급은 꼴랑 5만원 올려서 불러놓고,
법인 쪼개서 몇개씩 굴리며 일은 미친듯이 주고 상여금도 없고,
모두가 보는 앞에서 성적인 농담은 물론이고 습관처럼 가스라이팅을 일삼으며 본인은 그게 젊고 센스있는 유머감각인줄 착각하던 대표 밑에서 일하며 너무 힘들었는데
그마저도 본인이 지치고 힘들다며 해고로 끝내놓고 퇴직금은 들어올 생각조차 하지않아 방법을 찾던 중 돈내나를 알게되었고, 돈내나 통해서 노동부 출석 빼고 모든 절차를 사업주와 연락하거나 마주하는 일 없이 해결했습니다. 모든 연락처는 당연히 차단했구요.
그런데도 웃긴 건 여전히 정신을 못차리고 주변 통해서 ‘퇴직금을 줄 생각이었는데, 표현 방법이 잘못되었다. 가만히 있지 않을거다. 손해배상 청구하겠다. 내용증명부터 오는 거 보니 상습법이다.’ 등등 간접적인 협박 아닌 협박을 하며 겁주려고 애를 쓰더라구요. 임금 체불해놓고 근로자로써의 당연한 권리를 찾는 사람한테 못하는 소리도 없구요.
세상 모든 사람이 본인처럼만 마음 먹는다면 세계 평화가 이루어질 거라던 헛소리가 생각나네요. 자기객관화가 안되면 보는 사람이 얼마나 웃기고 민망한지 이 대표를 통해 배웠습니다.
해고예고수당과 퇴직금을 같이 신청했지만 해고예고수당은 입증이 까다로워 기다리던 중, 이 회사때문에 무리하여 이사까지 했던터라 생활고로 포기할 수 밖에 없었지만 퇴직금이라도 제 값을 받게되어 너무 다행입니다.
겪으면서 돈내나를 알고보니 이런 얼척없는 사업주들과 상황들이 참 많은 것 같더라구요. 다른 모든 분들도 당연한 권리를 포기하는 일 없이 돈내나를 통해서 꼭 해결했으면 좋겠습니다. 해결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