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감사의 인사 먼저 드립니다.
서울에 올라온 지 얼마 안돼서 전공과 다른 방향의 직무로 취업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조건 가리지 말고 받아주는 곳에서 시작해보자라는 마음이었습니다. 조급함 마음 때문이였는지 작은 스타트업에 취업을 하게 되었고 복지나 급여 부분에서 썩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3개월의 수습기간동안 인턴 포지션으로 급여의 70%만 지급받는 조건이었습니다. 이 부분이 걸렸지만 그래도 배우면서 열심히 스킬업을 해나가야지라는 생각뿐이였는데.... 9-6시 근무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8시 50분까지 업무계획을 보고해야했고 초반 몇 주 이후에는 디자이너가 저 한명뿐이라는 이유로 근무 시간 상관없이 연락을 하기도 했습니다. 말로는 끊임없이 직원을 배려하고 젊은 세대에 맞추기 위해 노력한다 했지만 대표님은 화가 나면 강압적인 말들로 지속적으로 심리적 압박을 주셨습니다. 제가 힘들어 하면 사회생활을 안해봐서 몰라서 그런다. 여기서 이것도 못하면 어딜 가서 뭘할 수 있겠냐라는 식으로 가스라이팅을 하시더군요. 급여는 일반 직장인보다 현저히 적게 주는 인턴이라는 직급에게 왜 시니어 디자이너의 역량을 당연하게 바라시는지,, 결국 두달 만에 퇴사하게 되었고 직접적으로 연락을 취해 미지급된 수당을 달라고 하려했지만 이미 제 상식의 선을 벗어난 사람이라 말이 안통할거라고 생각했고 확실한 한 방으로 준비를 해야겠다라며 여기 저기 찾아보다 알게 된 곳이 바로 돈내나입니다. 믿을 수 있는 대형로펌의 변호사님이 개입되어 사건을 봐주신다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혹시라도 돈을 못받게 되어도 대표라는 사람이 본인의 행동에 대해 경각심이라도 가지길 바라는 마음이였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욱 더 큰 보상액을 받게 되었고 진행과정 속에서도 전혀 스트레스 받지 않고 진행되어 심리적인 안정까지 함께 받게 된 것 같아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이런 플랫폼을 알게 돼서 정말 다행이고 수고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 또 한번 드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