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8 01 ~ 2022 06 12 근무를 드디어 끝마치게 되네요
월급은 200만원.. 근무시간은 주5일 저녁8시~오전8시 12시간 근무..
네.. 누가봐도 턱없이 부족한 월급입니다
먹고살기위해 적은 급여라는걸 알면서도 그동안 근무하며 버텼고 이젠 몸이 너무 지쳐 그만둬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이대로 퇴사하기란 내 노동의 댓가가 너무 부당하다고 생각되어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돈내나라는 어플을 알게되어 후기들을 보고 잠시 고민하다가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후기는 좋은데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속도가 많이 늦진 않을까 많이 의심아닌 의심과 고민을 한건 사실이지만 대부분의 후기들이 좋은 내용들이 많아 믿고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근무는 6월12일까지 했지만 5월18일에 미리 신청하였는데 이유는 재직중 추가 증거수집이 필요할 경우를 대비해서 미리 신청했는데 전혀 그럴필요 없다는걸 알게되었고 변호사님이 너무나도 듬직하게(?) 이렇게이렇게 할것이다 라는 설명관련 통화 두세번 한게 전부였습니다..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어플 메인화면에선 평균10일 소요라고 적혀있는데 6월12일부터 영업일(평일) 정확히 12일만에 해결될거라고는 정말 상상도 못했습니다. 평균10일은 광고(?)효과라고 생각하고 믿지않았던 제 스스로가 부끄러울정도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설명해주시고 해결해주셨고 가장 중요한거! 근로자(신청자)가 '이해' 를 할수 있도록 반복해서 설명해주신게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제가 가방끈도 짧고 말귀도 어두워서 좀 답답하셨을텐데도 귀찮은티 하나 안내시고 궁금한거 물어봐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신게 믿고 기다릴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싶어요
여기에 또 의뢰하는 일이 없기를 바라지만.. 또 의뢰할일이 생긴다면 다른곳은 처다도 안보고 여기에 의뢰할거같습니다
보통은 부당한일을 당하더라도 '똥이 무서워서 피하냐 더러워서 피하지' 라는 생각으로 그냥 내가 조금더 참고 손해보고 넘어가는 성격인데 태어나서 처음으로 부당한걸 부당하다고 목소리를 낼수 있게 도와준 돈내나어플 번창했으면 좋겠고 이대로만 가주세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