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년 10개월동안 음식점에서 서빙 알바를 했습니다
주휴수당을 처음에 준다고 하였다가 안될거 같다고 하셔서 당장 알바를 구하는건 시간이 걸리기에 급한마음에 구두로만 알겠다 하고 일을 하였습니다
저랑 사업주가 아닌 사업주의 지인분과 같이 일을 하여 진짜 사업주는 얼굴을 1번인가 봤었습니다
주로 근무시간은 브레이크 타임에는 집에 다녀오고(수당없음)
최저시급으로 일을 하다 미리 말씀 드리고 일을 그만 두었습니다
같이 일하던 사업주의 지인분과는 사이도 좋았지만
일을 한 기간에 당연히 받아야 할 수당이 주휴수당과 퇴직금 포함해서 거의 천만원이 되는 금액이라 사업주에게 달라고 말을 하기엔 무서워서 알리지 않고,
돈내나를 통해 바로 신청 했습니다 !
사업주께도 변호사님이 다 연락하셔서 말씀해주시고
저와의 접촉은 없게 해주셨어요 !
사업주께서 돈이 없다고 배째는 상황이라
너무 오래걸릴거 같아 합의를 하고
사업주께서 소액의 금액을 3달에 나눠서 주시고
나머지 금액은소액체당금 신청까지 하게 되어
법원에 서류 넣고 하느라 5개월은 걸렸지만
언젠간 끝나겠지 하고 신경을 안쓰려고 했어요
변호사님께서 알아서 서류부터 신청 사업주와 통화
중간중간 브리핑도 해주시면서 너무 마음 편하게 해주셔서
이정도 건은 빨리 끝나는 일인데 오래걸리는 특이한 케이스라고 하셨지만 5개월이 걸렸어도 원래 금액보단 작았지만
너무 스트레스 받지않고 맘 편히 임금을 받게 되어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초년생에겐 선임비가 비싸다고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전혀 아깝지 않은 금액이였습니다
밀린임금 못받고 있는 분들 고민 마시고 신청하세요 ㅠㅠㅠㅠ